7월 15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서 개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오는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의 개최를 확정하고,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2022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영국에 본사를 둔 Reed Exhibitions 주최, 케이훼어스㈜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스킨케어, 선케어, 색조, 헤어케어, 향수 및 구강케어 분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제조사 및 공급사와 관련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등 150여개사가 참가한다.

DSM, DKSH, 세픽(Seppic), 아데카(Adeka), 에보닉(EVONIK), 씨큐브(CQV), 머크(Merck) 등의 글로벌 기업과 함께 천연자원, 특수효소 및 응용미생물 기반 소재를 개발하는 에이스엠자임, 펄, 글리터 제품과 형광안료, 천연원료를 취급하는 진우무역, cosmos 인증 100% 천연유화제 제조기업 주피터, 관련법 안내와 기업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립생물자원관 등 올해 처음으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하는 업체도 만날 수 있다.

인-코스메틱스는 전 세계 글로벌 원료 제조사들의 혁신적인 원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원료 특성상 직접 샘플과 제형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한데, 인-코스메틱스는 원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비즈니스 전시회인 만큼 화장품 개발 전문가들과 원료, 소재, 마케팅 관계자들에게 원료에 대한 깊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유용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참가사 비중이 약 40%에 달해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힘들었던 글로벌 업체와 조우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눈에 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주 사전등록 오픈 첫 주에만 약 1000명이 참관 등록을 마쳤는데, 위와 같은 점들이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화장품 원료 시장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와 테크니컬 세미나가 진행된다. 8개월 이내에 출시된 새로운 원료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존도 운영되며 전시회 현장에서 Best ingredient award 수상자도 발표하는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민텔(Mintel)과 함께하는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도 선보인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각각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Top 10 제품을 분석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K-뷰티’를 주제로 라이브 데모도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코스메틱 산업군 종사자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전시회라는 평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획득 및 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도 완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 모두 만족하고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활기찬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관람객 사전 등록은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2만원이나,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같은 그룹의 전시회로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이 4월 5~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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