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지난 3월 2~4일 동안 서울 강남 소재 로레알 프로페셔널 아카데미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Digital Acceleration Summit)을 진행했다.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3월 2~4일 동안 서울 강남 소재 로레알 프로페셔널 아카데미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Digital Acceleration Summit)을 진행했다. ⓒ로레알코리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지난 3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Digital Acceleration Summit)을 진행했다.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은 로레알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차원의 디지털 업무 경험 및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이노베이션 △이커머스 전략과 계획 △‘뉴노멀’ 시대의 데이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는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를 AI로 구현해, AI를 활용한 뷰티테크 기술과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의 AI 가상인간은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 마인즈랩과의 합작으로 개발됐다.

행사에는 로레알 북아시아 디지털 총괄, 로레알코리아 이선영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각 사업부 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가치창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등에 대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로레알코리아와 초대형 쇼핑 페스티벌을 2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네이버 이커머스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외부 연사들이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손꼽히는 국내 ICT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인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CVO) 정지훈 박사는 메타버스 시대 비즈니스 트렌드 및 기업들의 향후 성장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 커머스 전속 라이브스타 김해나, 서경환과 라이브 커머스 쇼 호스트 송서이, 최세영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패널세션도 진행했다.

또한, 네이버쇼핑의 이윤숙 대표, 네이버쇼핑 패션·뷰티 담당 임준현 이사,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담당 송재훈 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성공적인 이커머스 파트너십을 위한 노하우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쿠팡, 카카오, SSG, 마켓컬리, 무신사, 그립 등 이커머스 분야 선도 기업 연사들이 참여해 이커머스 채널 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구글코리아 및 신한카드 기업 연사들이 데이터 혁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서밋’ 기간 동안 로레알의 뷰티 테크 기술과 플랫폼을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방문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피부 상태를 진단하여 솔루션을 제안하는 랑콤의 ‘스킨스크린(Skin Screen)’과 ‘유스파인더(Youth Finder)’,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추천해주는 ‘쉐이드파인더(Shade Finder)’, 입생로랑의 AI 기반 가정용 립 메이크업 디바이스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 피부 장벽지수와 건조지수를 측정하는 키엘의 수분GPS 등이 부스에 전시됐으며, 로레알이 인수한 증강현실 기업 ‘모디페이스’와의 합작으로 개발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와 가상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 케라스타즈의 두피진단 기기 등도 포함됐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AI 가상인간과 함께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AI 가상인간과 함께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CVO) 정지훈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CVO) 정지훈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는 “로레알의 디지털 전환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과 이커머스 혁신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디지털 브랜드 자산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과학적 혁신에 기반한 15개 브랜드(랑콤, 키엘, 비오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입생로랑 뷰티, 어반디케이,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케라스타즈,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 아틀리에 코롱, 헬레나 루빈스타인, 3CE)의 제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15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시티즌데이’, 2002년부터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