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라비오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캡슐레이션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라비오
지난 2월 22일 라비오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캡슐레이션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라비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소재전문기업 라비오(대표 조광진)가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과 협력해 캡슐레이션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 2월 22일 라비오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충북 오송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서 '캡슐레이션 기반 기능성 물질 가용·안정화 기술' 이전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캡슐레이션(Capsulation)'은 하나의 물질을 다른 물질로 감싸는 처리 공정기술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에 응용하면 햇빛, 산소, 수분 등 외부조건에 대응해 물질 안정화와 효능을 높일 수 있다. 이는 항노화, 미백 등 다양한 피부효능 물질이 안정적으로 침투하도록 도와, 한 차원 높은 화장품을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다미화학의 연구개발 자회사로 설립된 라비오는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수출형 강소기업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천연 방부제, 천연 유화제 등 독자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을 추진하는 등 생명공학 기반의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발효오일(Fermentoil)은 라비오의 대표 제품으로, 현재 10위권 유명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으며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 소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20여개 국의 메이저 원료 공급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라비오 조광진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및 협약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확보하고 있는 캡슐레이션 소재기술 및 플랫폼과 라비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의 바이오 기술과 융합을 통해 뷰티케어, 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전된 기술이 적용된 뷰티케어용 기능성 소재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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