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간 업무협약…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업무협약

지난 2월 10일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는 정재민 농업기술원장과 주영아 코스맥스 전무,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지난 2월 10일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가진 '사과 가공산업 활성화 및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정재민 농업기술원장과 주영아 코스맥스 전무,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경남농업기술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개발 및 경남지역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 제이투케이바이오(대표 이재섭)와 3자간 상호 업무협약을 지난 2월 10일 체결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되어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연구 개발해 코스맥스 등 국내 대형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 소재를 납품하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세 기관의 주요 협력 사항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사과 부산물 및 사과 천연색소 활용 화장품 소재’ 연구결과 정보 교류 △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공동연구 수행 △경남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 원료 활용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상생협력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실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남도 사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화장품 개발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힌 주영아 코스맥스 스킨케어 연구소장(전무)은 “사과 산업의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이재섭 대표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소재는 화장품 소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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