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CDP Korea Awards ‘Climate Change(기후변화)’를 수상했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사진 가운데)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은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DP한국위원회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CDP Korea Awards ‘Climate Change(기후변화)’를 수상했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사진 가운데)가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은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DP한국위원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CDP Korea Awards ‘Climate Change(기후변화)’를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필수소비재 부문에서, 코스맥스는 ‘탄소경영 특별상’ 자발적참여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가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해 선정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삼림 자원 등 글로벌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명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92개 이상의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프로젝트는 2003년 처음 시작되었다. 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기준 중 가장 신뢰성이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 기준 CDP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정보를 공개한 전 세계 기업은 1만3126개, CDP Water Security(물)는 3368개, CDP Forest(산림자원)는 864개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2008년부터 CDP Climate Change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CDP Water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는 ESG를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SRI)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07년 4월 3일 탄생된 비영리조직으로, 금융투자기관, 일반기업, 학계, 시민사회단체, 개인 등이 망라된 국내 사회책임 투자자 단체다.

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은 “심각한 기후위기에 따라 세계는 기업에게 웅변이 아닌 기후행 동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정보공개는 기후행동을 위한 토대이자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핵심사항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TCFD 지지를 선언하고 TCFD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는 CDP를 통하여 기후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CDP한국위원회(사무국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는 1월 26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룸에서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가치사슬로 확장되다’는 제목의 2021 CDP 한국보고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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