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사진 왼쪽)과 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 설립 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바이오텍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사진 왼쪽)과 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 설립 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바이오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웰바이오텍(대표 구세현)이 전라북도 군산시 내에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를 개소하고, PDRN을 활용한 재생의약품 및 코스메틱 사업을 위한 연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PDRN은 연어의 생식 세포에서 추출한 세포 재생 물질이다. 세포의 성장 및 손상된 조직의 회복, 혈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염증, 상처 치유, 조직 복구 등의 효과로 관절 주사제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노화, 자외선, 여드름, 흉터 등 손상된 피부 재생을 위한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 설립 기념 현판식을 갖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PDRN 추출 기술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월 23일 밝혔다.

웰바이오텍과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PDRN의 기능성 검토 및 대량 추출 기술 개발에 빠르게 나서기로 협의했다.

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소장을 역임한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PDRN 추출 기술 공동 연구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 담당자는 “재생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PDRN을 활용한 바이오 응용제품 및 상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진들과 관계 기업들이 모여 사업 진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2022년 PDRN 신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기반이 빠르게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웰바이오텍은 군산대 해양과학대학과 PDRN 및 PN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료 공급, 생산 설비 확보, 물질 추출 기술 개발 등을 비롯해 공동 과제 발굴, 인력 교류, 사업 홍보 등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1975년 설립돼 피혁 원단 가공, 제조 및 제품 판매 업체로 시작해 199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2021년 현재 유통 판매업(도, 소매)을 주 사업으로 하면서 △피혁사업부 △패션브랜드사업부 △리테일사업부까지 4개 사업부가 주력 사업이다. 추가 사업으로 복합운송 사업, 제약 바이오 사업, 전문 건설업 등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으며, 기존 주력 사업 가운데서는 리테일 사업 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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