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CD)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월 20일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2022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현재까지 디지털 전략, 기술 개발, 기술 운영, 이커머스 등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전반을 담당하는 디지털전략 Unit을 총괄하고 있다. 기술 관점으로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도입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이커머스(순수 국내 D2C, 입점몰 및 역직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CoE(Center of Excellence) 역할을 겸하고 있다. 직접 맡고 있는 조직 외에도 CDO로서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R&D/SCM 등 전사 Value Chain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계산기공학 학사·석사,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고 △eBay 전략총괄 부사장 △네이버 E-commerce 본부장 △캠프모바일(Band) 대표 △스마일게이트스토브 COO를 지냈다.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다.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2000년대 초반,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ERP 구축 프로젝트를 맡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2008년부터는 SCP와 SCM 사업부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부터는 퍼시픽패키지 대표를 맡아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및 공급에 주력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SCM Unit을 총괄하며 높은 품질과 안전한 제품 생산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동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받았다. 1989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후 △대전공장장 △SCM 사업부장 △퍼시픽패키지 대표 등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그룹은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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