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피할 수 없다면, 잘 대처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 피부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머리말, 7쪽)

이 책은 마스크와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한 51가지 상황별 Q&A와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담고 있다.

부제인 ‘서울대 피부과 교수가 알려주는 피부 건강 바로잡는 법’처럼 서울대 피부과 교수 3명이 공동 집필했다. 전문가들이 쉬운 말로 설명하고 있다. 바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들은 피부장벽(각질층)에 대한 기본적인 과학 지식부터 하나씩 설명하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 또한 잦은 손 세정에 의해 손 습진이 생기는 이유, 손 세정제로부터 우리 손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보면, △샤워는 간단하게 하세요 △전신에 보습제를 듬뿍 바르면 피부가 건강해집니다 △햇빛 노출은 철저히 피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적으로 꼭 바르세요 △피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하세요 △손 세정 후에는 핸드크림을 충분히 바르세요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얼굴 보습을 잘 하세요 등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실천하면 좋은 조언이다.

이 책의 공저자인 정진호 교수는 2013년 서울대병원 벤처기업 ‘정진호이펙트’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정진호이펙트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ABH+’를 론칭했다.

[정진호·이동훈·이시형 지음, 청림라이프, 188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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