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코리아 지재성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잉글우드랩코리아 최흥수 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코리아 지재성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잉글우드랩코리아 최흥수 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 Ⓒ코스메카코리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의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가‘2021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2019년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의 탑’을 수상한 이래 2년만에 이룬 쾌거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매년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코리아의 2021년 수출액(2020년 7월~2021년 6월말 기준)은 총 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인 850만 달러 대비 약 24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잉글우드랩코리아의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03억으로써 2020년 온기 매출액인 260억원을 뛰어 넘으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COVID-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체계적인 영업전략 전개와 온라인 마케팅 중심의 인디브랜드 공략에 주력한 결과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모회사 잉글우드랩과 함께 ‘2019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참가를 시작으로 ‘2021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및 ‘2021 메이크업 인 뉴욕’에 참가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모회사와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클린 뷰티(Clean Beauty) 트렌드를 반영한 스킨케어 제품과 MZ세대들을 겨냥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사에게 ‘컨셉, 제형, 친환경패키지’의 토탈 기획을 제안하여 2022년 품목수(SKU)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잉글우드랩코리아 관계자는”’3천만불 수출의 탑’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사와의 관계 증진 등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한 해 잉글우드랩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인디 뷰티브랜드의 성장성을 확인했다. 차별화된 제형 등 미국 현지 고객사 니즈에 부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미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랩코리아 신상길 생산본부 부장은 수출국별 맞춤형 화장품 전략과 우수화장품제조기준(CGMP)에 적합한 화장품 제조 공정 선진화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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