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연구재단이 지난 11월 22일 진행한 후원금 수여식에서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사진 맨 오른쪽)과 재단 관계자,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지난 11월 22일 진행한 후원금 수여식에서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사진 맨 오른쪽)과 재단 관계자,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을 넘어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해마다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을 선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총 4천만 원의 과제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3명의 연구자에게 총 17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경희대학교병원 권순효 교수(레이저 치료 후 색소침착 발생 예측 모델 연구), △연세대학교병원 김종훈 교수(천포창 진행을 예측하는 임상 및 면역 바이오마커에 기초를 둔 리툭시맙 치료 전략 개발), △고려대학교병원 백유상 교수(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면역화학염색을 이용한 특수 부위 피부 편평세포암 및 제자리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병원 이시형 교수(물리적 자극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과 증식에 미치는 역할 규명)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제1회 뉴 뷰티(New Beauty) 콘퍼런스에서 신진 피부과학자와 자사 기술연구원이 의미 있는 학술 교류를 이어나가는 발전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인류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공헌하는 연구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국내외 유수 대학과 기관, 학회와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 시장 동향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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