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와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상무(사진 오른쪽) ⓒ코스메카코리아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와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상무(사진 오른쪽) ⓒ코스메카코리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기능성 소재 디자인 바이오벤처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사는 각종 미생물을 총칭) 신소재 개발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상무,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와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김석종 제이투케이바이오 이사, 배준태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행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치열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재 및 제형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루어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면역작용 및 염증완화는 물론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부여하고, 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과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우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소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 활용되는 균주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점 균주로 제주 토종 금귤로부터 분리, 동정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Lactobacillus plantarum) V-Lactocitrus-CMK 특허 균주이다. 해당 균주를 활용한 소재는 미백과 항산화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특허 균주를 활용한 실용화 연구, 기술적 협력 및 사업화 검증 등 공동 연구를 통해 독자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신원료와 제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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