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와이제이에스, 동우씨엠 등이 ‘2021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지난 10월 7일 양재aT센터에서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 발대식’과 ‘2021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오전에 열린 행사에서는 제5기 디자인혁신유망기업 60개사에 선정증을 수여(1부)하고, 혁신유망기업지원계획과디자인혁신의 성공사례(2부포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사업은 기존 사업모델에 디자인을 접목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매년 60개사를 선정하여 상품 기획, 개발, 마케팅까지 상품화 전과정을 3년간 지원하여 디자인 혁신기업으로 탈바꿈시킨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된 60개사 가운데 화장품 기업으로 와이제이에스(YJS)는 식물성 성분으로 제조한 친환경 고체샴푸를, 동우씨엠은 편백나무 화장품 및 친환경 위생용품을, 에스엘씨는 4세대 모델링 마스크팩을, 허니스트는 친환경 비건 클린 뷰티 제품을, 피엘코스메틱은 기능성 샴푸 및 반려동물 뷰티 상품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1‘에서 스타일테크 3기 피칭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지난 10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2021‘에서 스타일테크 3기 피칭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오후 행사에서는 2021년 5~6월에 선정된 제3기 스타일테크 유망 기업 14개사 중디자인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이 가능한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투자유치대회)를 개최했다.

스타일테크(StyleTech) 사업은 패션, 뷰티 등 스타일(Style) 분야에 4차 산업기술(Tech)인 AI, IoT, ICT, VR 등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 니스모델(BM)을 창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전반을 지원한다.

‘2021년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피칭에는 닥터케이헬스케어, 동글, 룩코, 옵틱 라이프, 패시온, 테나씨티, 페이커즈, 라이크낫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닥터케이헬스케어(강형진 대표)는 비대면으로 피부상태분석을 통해 맞춤형화장품패키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사물인터넷(IoT)과 빅테이터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기에서 버츄어 라이브는 2019년 유닉스전자 대만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2020년 14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버츄어 라이브는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앱을 선보였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2기에서 개인의 화장품 실사용 데이터 기반 B2B2C 뷰티 플랫폼인 ‘메이크미업’은 아모레퍼시픽과의 밋업을 진행했고, 맥브레인즈, 뷰티메이커스와 MOU를 체결했다. 1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개인 및 프리렌서 뷰티서비스 종사자용 고객 관리 서비스인 ‘콜라보 그라운드’는 코스메틱 3사(‘더마힐엠지에프’, ‘에끌라두’, ‘소키와칸’)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기 가운데 ‘타키온비앤티’는 가상 메이크업 관련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 입점할 예정이다. ‘타키온비앤티’는 얼굴추적 AR 기술 기반 가상 메이크업, AR 영상통화 등 비대면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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