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올리패스코스메슈티컬즈, ‘올리패스알엔에이’로 사명 변경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리패스의 자회사인 ㈜올리패스코스메슈티컬즈(대표 김회천)는 2021년 10월 1일부로 사명을 ㈜올리패스알엔에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명이 회사의 성격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다는 시장 반응을 수렴해 ‘기능성 RNA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에 특화된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새 이름으로 ‘올리패스알엔에이’를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올리패스알엔에이는 RNA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인 올리패스의 화장품 자회사로, 2015년 설립됐다. 그동안 모회사의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피부 과학에 체계적으로 접목해 신개념 기능성 RNA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잇따라 선보여왔다. 특히 주름 개선, 콜라겐 함량 유지, 미백, 지방 대사 촉진을 통한 피부 탄력 향상 및 탈모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등, 특화된 RNA 화장품 원료들로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RNA 화장품 원료들은 피부 전달력이 우수하면서도 효능 구현에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이를 활용한 화장품들은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주름 개선용 원료의 경우, 주름 발생의 주된 원인인 SNAP25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탄력 개선에 빼어난 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좁은 부위에 국한된 기존 전문 제품에 비해 폭넓은 부위에 작용해 한층 자연스럽게 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줘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ACC2를 억제하는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근육에서 ACC2 활성을 억제하면 지방 대사가 촉진 및 근력이 향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착안해 개발한 RNA 화장품 원료를 보강한 ‘실루엣 V-리프팅 크림’이 임상시험을 통해 눈가, 볼 부위, 입가, 턱 라인, 목 라인 등에 걸쳐 5중 리프팅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올리패스알엔에이 김동남 마케팅 본부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러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RNA 화장품을 시장에 널리 보급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리프팅 효과를 보인 ACC2 저해 원료가 함유된 RNA 화장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회사인 올리패스의 정신 대표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자연스럽게 젊게 만들어주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개념의 기능성 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리패스알엔에이와 협업해 기능성 RNA 화장품 원료들을 개발해왔고 다양한 특허 기반과 함께 화장품 전 영역에 RNA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됨에 따라 사명 변경과 함께 마케팅 역량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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