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황근 세포주(추출물), 미백과 항산화 우수 효능 확인”
“제주 황근 세포주(추출물), 미백과 항산화 우수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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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2021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사진 왼쪽)과 생물반응기 내 황근 부정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사진 왼쪽)과 생물반응기 내 황근 부정근 ⓒ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주 특산 황근 세포주(추출물)에서 뛰어난 미백과 항산화 효능이 확인되며 제주 화장품 바이오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발표한 논문 ‘제주지역 멸종위기식물 황근의 생물반응기 시스템 이용 부정근 대량 증식 및 미백 효능 스크리닝(Mass proliferation adventitious root using bioreactor system and whitening effect screening from Hibiscus hamabo Siebold & Zucc.’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973년 설립 이후 해마다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시대, 식물생명공학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4개 분과 28건의 기조 강연과 신진연구자 발표, 275건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이번에 발표한 주제는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자생 식물을 활용한 주름개선 화장품 개발’ 과제의 하나로 제주 황근 세포주를 활용한 연구 결과물이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진은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멸종 위기 식물인 황근의 기내(인공배지) 세포주 도입,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부정근 대량증식, 열수 및 70% 에탄올 추출물의 미백·항산화 효능을 확인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황근 세포주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장품 원료 활용과 제품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과정에서 황근 부정근을 생물반응기에서 8주간 11배 이상 증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배지 조성을 구명했다. 이와 함께 황근 기내 부정근의 멜라닌 함량 감소능이 열수추출물 200μg/mL 처리군에서 야생 개체 대비 약 80% 수준이라는 점과 활성산소 제거능을 나타내는 DPPH 항산화 시험법에서도 같은 경향성을 보이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제주 황근 추출물 우수발표 성과물은 제주 자생 식물의 인공배양(기내 도입)을 통한 세포주 자원 확보, 급속대량증식을 통한 산업화 소재 및 제품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가능한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 은행 구축 사업」의 첫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향후 제주 특산식물에 대한 멸종위기 대응과 함께 산업화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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