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과학연구원, 화장품임상기관 최초 도입

ⓒ한국피부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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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진셀팜의 기업부설연구소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도를 3차원(3D)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기를 도입했다. 이 기기는 바디부위 뿐만 아니라 안면부위 측정도 가능하다. 국내 화장품 인체시험기관 가운데 처음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다양한 미용기기 및 화장품 제형 개발에 따라 피부에 흡수 정도를 확인하고 싶은 화장품 업체들의 요청이 많아 이 기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관계자는 “라만 스펙트로미터 장비는 화장품의 흡수 정도를 3D 이미지 맵핑을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시각화해 화장품 업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창립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3D 시각화 흡수도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다양한 성분의 흡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인공피부막(Franz Diffusion Cell)을 이용한 비인체 흡수평가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인체적용시험까지 진행 가능하다. 모든 인체적용시험은 OECD 기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을 준수해 수행된다. 특히 올해는 수십 건의 신규 임상개발을 선보였다. 그 중 2건은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현재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하고 있는 고객사는 매년 수백 개에 달한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처리퍼블릭, 한국콜마, 클리오, 아벤느, 유세린 등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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