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허남선 우성플라테크 대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한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허남선 우성플라테크 대표는 화장품을 고급 유리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한 전문기술인이다. 허 대표는 ‘투명유리 대용 페트 화장품 용기의 제조방법’ 등 신소재와 성형 기술에 대한 특허기술 5건과 실용신안 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하고 있으며,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현장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이다. 2021년 3월 말 기준 169명이 선정됐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우성플라테크는 화장품 용기, 샴푸 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연간 생산량 5억 만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상시 근로자 수는 146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98억원이다.

우성플라테크는 친환경 재활용 용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대표는 “20년부터 PCR 소재(PCR-PP·재생 폴리프로필렌)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를 함유한 제품 개발을 마치고 유럽 수출을 시작했고 올해는 미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라면서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환경보존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자동차 분야의 열간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대진단조 이병대 대표가,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미용 전문 숙련기술인 인하뷰티 정향옥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월 2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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