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8837명, 제2회 6720명, 3회 4353명… 제3회 합격률 7.2%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국시) 응시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7.2%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 3월 6일 실시한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지난 3월 26일 발표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해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응시자는 제1회 8837명, 제2회 6720명, 3회 4353명으로 떨어지고 있다. 합격률도 제1회 33.1%, 제2회 10.1%, 제3회 7.2%로 낮아지는 추세다.

이번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전국 35개 고사장에서 모두 4353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314명이 합격(합격률 7.2%)했다.

합격자 분포를 보면, 연령대는 20대가 46%, 지역별로는 서울이 38%, 그리고 직업군은 회사원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시자의 연령대는 20대 36%, 30대 29%, 40대 22% 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부산 순이었다. 직업군은 회사원 38%, 학생 20%, 자영업 18%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치러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1회 시험 당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응시접수 취소 수험생에 한해 시행)을 포함해 현재까지 네 차례 시행되었으며 이번 제3회 시험의 합격자를 포함하여 총 4008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2021년도 총 2회의 시험 중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4회 정기시험 일자는 9월 4일이며 시험 시행 90일 전에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을 통해 시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화장품 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의 큰 축이 되고, 조제관리사 인력이 고급 화장품 안전 전문 인력으로써 화장품 안전관리의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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