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59·사진)이 지난 27일 열린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만장일치로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 2년.

고한승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한승 회장은 UC Berkeley University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분자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미국 타겟퀘스트(Target Quest) CEO △미국 다이액스(Dyax) 부사장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부사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다. 현재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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