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CES 2021에 참가한 베이 바이오텍, 미러 로이드 코리아, 딥픽셀의 제품.
사진 왼쪽부터 CES 2021에 참가한 베이 바이오텍, 미러 로이드 코리아, 딥픽셀의 제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한국 뷰티테크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등의 한국관을 통해 참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한 ‘K-스타트업(KSTARTUP, kstartupces2021.com)’관에는 아트 랩(ART Lab), 베이 바이오텍(bay Biotech), 미러 로이드 코리아(mirrorroid korea), 더코더(Thecoder) 등 4개 기업이 선보였다.

아트 랩(ART Lab)은 AI 기반의 개인화 화장품 솔루션 '스킨로그(SkinLog)'와 '매니폴드(Manifold)'를, 화장품 기업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제조·유통·판매 프로세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용 '스킨 기록 앱인 'SkinLog'는 AI를 이용해 얼굴의 앞, 왼쪽, 오른쪽 피부 상태를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캡처해 다양한 환경과 요인에 따라 매월 피부 상태의 변화를 추적한다. '매니 폴드'는 스킨 로그 앱을 통해 피부 상태를 진단해 최상의 화장품 포뮬러를 처방하고, 2주마다 고객의 피부 니즈에 맞춘 실시간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헬스 케어 기업 베이 바이오텍(bay Biotech)은 비접촉식 영상처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피부진단기기 ‘레피엘(Lait Piel)’을 선보였다. 미러 로이드 코리아(mirrorroid korea)는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스마트 거울 'MIRRORTHINK'를 내놓았다. 스마트 거울은 고객에게 과거 방문 기록을 반영하고 AR 및 AI 기반 스타일 상담을 경험할 수 있다. 더코더(Thecoder)는 맞춤형 AI 미용 기기 ‘뷰넥스(BeauNe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공 지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패턴과 일과를 기록하고 분석하고, 피부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화장품 레시피를 혼합해 페이셜 마스크를 제공한다.

국가 브랜드로 모인 온라인 ‘K-스타트업’관에는 창업기업 97개사가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KOTRA는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한국관(www.ces2021korea.com)을 마련했다. 국내 89개사가 참가했다. 뷰티테크 기업은 5곳으로 루토닉스(Rootinix)가 두피 관리 디바이스 ‘볼륨 부스터’를, 일 사이언스(il science)가 미세전류 LED로 두피 관리케어 디바이스 ‘FOLLINIC’을 카리스(Karis)가 UV 살균제품을, 비츠로(Vitsro)는 LED 페이스 마스크 디바이스 ‘엘마(L.ma)’를, 초위스(Chowis)가 전문 피부 및 모발 분석 기기 ‘더모프라임(dermo prime)’을, 딥픽셀(deepixel)이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 커머스 ‘StyleAR’을 각각 내놓았다.

한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2020년까지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CES 2021 주요 분야는 5G&사물인터넷, 광고&엔터테인먼트&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웰니스, 가정&가족,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제품디자인&제조, 로봇&인공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등 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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