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화장품산업 수출은 2020년 75억9900만달러(약 8조 3117억 원)에서 올해 86억7100만 달러(약 9조4843억 원)로 14.1%인 10억7200만 달러(약 1조 1725억 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국시장에서의 로컬 브랜드의 급격한 기술 성장 및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과거에 비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예년의 연 3~40% 수준의 수출 성장을 달성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온라인·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의 다각화로 중국뿐 아니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 전략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량적 계량모형 분석, 전문가 조사, 벤치마크 지표 활용 및 간담회 등 결합예측모형을 활용해 수출 전망을 산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보다 15.7%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집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내 화장품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봉쇄조치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었지만 K-뷰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메이크업, 기초화장품,기타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시장으로 향하는 수출이 두 자릿수 대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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