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준 룰루랩 대표(사진 오른쪽)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룰루랩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공지능(AI) 피부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2020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 활성화 청년기업 부문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룰루랩은 다국적, 다인종 피부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을 활용해 뷰티 업계 최초 비접촉 방식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은 벤처 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산업 발전 등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해마다 포상하는 행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으로 평가받는 룰루랩의 최용준 대표는 국가경제 발전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 39세 이하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청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C-Lab)출신 기업으로,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비접촉식으로 피부 전면을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솔루션이다.

최근 룰루랩은 비대면 AI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 ‘루미니 키오스크 V2’를 론칭하여 인공지능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뷰티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피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룰루랩의 제품성과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에 입점한 데 이어 일본 옵티마이저 그룹과의 협력으로 현지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최용준 대표는 “앞으로도 룰루랩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AI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룰루랩은 최근 국내 게임 대표기업인 넷마블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제품 확장 및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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