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이노션테크(대표 홍정기)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11일 서울 금천구 지(G)-캠프에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을 선정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이 신시장 선점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5개 분야를 설정했다. 5개 분야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소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해 686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류심사와 온라인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60명의 국민평가단(단장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도 심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기업 중 교수‧연구원 창업이 75%(15개사)에 이른다.

’바이오‧화장품‘ 분야의 이노션테크는 친환경성‧기능성을 갖춘 플라즈마 물리적 증착법(PVD) 코팅 기술을 개발, 연간 800억원 수준의 수입대체효과 뿐 아니라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 투습 방지 등 케이(K)-뷰티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수요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최대 2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과 기술개발(R&D)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심사단장인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향후 5년 동안의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와 신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발굴됐다”고 밝혔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기술적·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 양산, 해외 진출까지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11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을 선정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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