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역대 코스닥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위를 기록한 피부 인체적용시험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 이해광)가 9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대봉엘에스 자회사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화장품·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등의 효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의사가 설립한 인체적용시험기관이다. 고객사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검증을 바탕으로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 등에서 노화나 미백과 같은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미용 기기와 공산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in vitro(세포 실험) 시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안전과 효능 평가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자문을 통해 신제품 설계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최근 5개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이 각각 28.4%, 22.9%, 23.8%에 달했다.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47.5%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 화장품법 개정 및 2012년 표시 광고 실증제 도입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2017년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등의 유통 판매가 금지되면서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시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뷰티 디바이스 등 전방 시장의 성장으로 더욱 가속화되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형태 변화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한편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시험 수행 건수에 따라 내년도 신규 지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지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향균, 건강관리, 위생 등에 특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중국 뷰티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해광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발표됐고, 2021년 1월부터 시행된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파악하고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 현재 중국 현지에 파트너링 협의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계획한 것 보다 일정이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도 진출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9일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계획한 성장 스토리를 완성하여 더 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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