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의 수출상담회 ⓒ아시아비엔씨
아시아비엔씨의 수출상담회 ⓒ아시아비엔씨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16년 코스메틱 전문 무역회사로 출발한 (주)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지방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직전 연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 선정 대상이다.

아시아비엔씨는 ‘롬앤‘ 등 한국 K뷰티 상품을 중국, 베트남 등을 비롯한 10여 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바이어들에게 B2B 형태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큐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마켓에서도 B2C 전자상거래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비엔씨는 2017년 ‘수출프런티어기업’, 2018년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이래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제조사들의 해외수출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3년 간 매출(2019년 매출:252억원)은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수출액은 3배씩 증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은 매출의 80%를 넘는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운영 중인 해외지사를 통한 매출 확대와 뷰티와 IT를 접목한 기술개발도 진행해,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면서 “올 해는 해외 시장에 특화된 자체 상품과 브랜드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고, 국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역자율프로그램’을 기업 1곳 당 1500만 원 내에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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