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미징 및 AI 활용해 정량적 평가법 개발 계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봉엘에스 계열사 P&K피부임상연구센타(P&K, 대표 이해광)가 ‘2020년도 제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의 ‘동물실험 대체 효능 평가 기술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명은 ‘바이오이미징 및 AI를 활용한 항노화평가법 개발(과제번호 HP20C0032)’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세포 현상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는 바이오이미징 기술과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활용으로 인체적용시험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신개념 항노화 시험법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P&K는 기존에 확립한 항노화 시험법을 인공피부모델과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광간섭단층촬영) 기술에 흡수시킬 계획이다. 이는 실시간으로 살아있는 조직을 3차원으로 고해상도 관찰이 가능한 OCT를 응용해 피부 표면 및 진피까지 주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또 P&K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육안평가법에 대한 인공지능기반의 주름 Grade 지표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면서 정량화된 시험법 개발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신규 항노화 평가법은 우수 제품의 효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함으로써 정밀한 데이터와 고해상도 이미지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했던 항노화 시험법을 이미징을 이용한 기기 평가법으로 개발함으로써 고효능 화장품을 개발할 때 기술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선진국 중심으로 개발되는 이미징을 이용한 계측 평가법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면 효능 시험법 분야 및 계측 장비 개발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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