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기술 해결‧인력 파견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지난 19일 열린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 ⓒKIAT
지난 19일 열린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 ⓒKIAT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융합혁신지원단)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 연구소의 기술‧인력‧장비를 소부장 기업에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8조에 근거해 만든 연구기관 협의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비롯해 3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달 7일 발족됐다.

융합혁신지원단에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 해결 수요가 접수되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공연구소를 통해 애로 기술 해소, 인력 파견, 신뢰성 향상 및 양산성능평가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2개 참여 기관의 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융합혁신지원단 운영규정 제정을 포함해 한 총 4개 안건(△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설립경과 보고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운영규정 제정(안)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데스크 운영규칙 제정(안)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분과구성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운영에 필요한 근거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융합혁신지원단은 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용 컨택센터(02-6009-8000)와 홈페이지(융합혁신지원단.org)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상담 데스크(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5 한국기술센터 13층)에는 5개 대표기관(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의 파견인력과 KIAT 전담인력 6명이 상주 근무한다.

지난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융합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운영위원회를 통해 분과 구성, 규칙‧규정 등이 구체화됨으로써, 앞으로 보다 활발하게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석영철 KIAT 원장은 “공공연구소들의 역량을 결집한 융합혁신지원단이 정식으로 돛을 올리면서 소부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받게 됐다”며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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