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공 천연코팅기술로 사용감 재현 성공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대체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자연 분해가 쉽지 않은 5mm 이하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한 사람이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매달 칫솔 한 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주로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세계자연기금&호주 뉴캐슬대, 2019)와 전세계 주요 생수에서 검출된 결과(2018)들이 보고되면서 미세플라스틱 환경 문제는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2020년까지 미세플라스틱 제조 및 판매 금지가 확대되었고, 미세플라스틱이 주요 발생되고 활용되는 국내외의 수많은 산업군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화장품 산업에서도 대체제 요구는 증가했다. 기존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남아 피부 톤을 조절하고 제품 사용감 향상 및 피지·기름 흡수를 위해 PMMA(polymethyl methacrylate),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등의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국산화한지 15년 된 미네랄 기원의 천연 유래 실리카(Silica)를 활용해 독자 개발한 천연 코팅 기술로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다양한 사용감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천연 유래 성분인 실리카는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이슈로 대체할 수 있는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능성 입자 시장의 특성상 해외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미세플라스틱 대체 천연 실리카 소재 개발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연구진이 개발한 나노기공 천연코팅기술은 합성 폴리머(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아닌 천연 실리카 무기 입자에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입자 및 합성 코팅된 실리카 입자 수준까지 확보 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천연 유래 실리카 원료는 다공성 입자가 포함되는 아이크림·주름개선·미백크림·나이트크림·자외선차단제 등의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대체 원료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7월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미세플라스틱 대체 원료 로드맵 ©선진뷰티사이언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미세플라스틱 대체 원료 로드맵 ©선진뷰티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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