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개발·안전성·효능 평가 등 공동 연구·산업화 협약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와 안상태 리영클리닉 원장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와 안상태 리영클리닉 원장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 강희철)이 리영클리닉(원장 안상태)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연구사업 활성화’ 협약을 맺고, 엑소좀(세포밖 소포체) 연구와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에프씨생명과학 첨단의료실용화 연구소는 엑소좀 기반 소재 개발에서 줄기세포 배양의 한계와 엑소좀 분리 정제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고농도와 고순도의 엑소좀 연구개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리영클리닉 안상태 원장은 리영성형외과 네트워크 대표원장으로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이사를 역임한 지방흡입술과 줄기세포 이용 시술에 있어 국내 탑클래스의 권위자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줄기세포를 제외한 배양액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줄기세포가 보유하고 있는 재생능력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 방지 및 주름개선 아토피 피부염 개선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뛰어난 물질이다.

하지만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그 기원 조직과 배양 방법에 따라 그 기능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어 조직 공급부터, 세포 분리, 배양 단계까지 세밀한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에 사용될 지방조직으로부터 고효율의 줄기세포를 분리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개발된 엑소좀 소재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효능 평가에 대해 in vitro 및 in vivo 테스트 뿐 아니라 임상시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세포간 정보교환물질로 알려져 있는 엑소좀 연구와 산업화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업과 병원간의 협업을 통해 빠른 연구 성과들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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