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산림생물자원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한국수목원관리원(왼쪽)과 아이오씨아이 로고.
한국수목원관리원(왼쪽)과 아이오씨아이 로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과 봉화군(봉화군수 엄태항)은 국내 최초 미국 농무부로부터 USDA 유기농 인증 비누제조장 승인을 받은 아이오씨아이(IOCI)(대표 장은총)에 ‘봉화군 유용생물자원발굴조사’ 사업의 연구 성과를 기술 이전하고,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서면 체결했다.

USDA 인증은 미국 농무성 USDA 공식 유기농 인증으로 유기농 원료 95% 이상, 합성 색소·향료·방부제, 파라벤, 실리콘, 기타 석유제품사용 금지된 제품에 주어진다.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 이전으로 각 기관은 자생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 산림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물자원의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 기술의 기술 이전·산업화 △기능성 소재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 제공 및 원료 공급 지원 △자생식물 자원 공동연구를 통한 기능성 소재 및 상용화 제품 개발 등이며, 각 기관은 이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이오씨아이는 한국수목원관리원과 봉화군의 ‘봉화군 유용생물자원발굴조사’ 사업을 통해 특허 등록한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1945527호)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천연비누 제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봉화군 유용생물자원발굴조사’ 사업 연구 성과를 유기농 화장품 전문업체 아이오씨아이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 자생 산림생물자원이 가지는 바이오 화학, 바이오 식품 원료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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