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피부임상연구센타, 첨단 장비 30여대 구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P&K 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 이해광, P&K)가 헤어 평가 등 첨단 신장비를 도입하고 주요 장비를 확대했다.

 

P&K는 매년 늘어나는 고객사의 실험 요청과 함께 더욱 높은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 제공을 위해 작년 동기 대비 측정 건수가 40% 이상 증가한 주요 장비들과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포함한 30대 가량을 추가 구매했다. P&K가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다각도 분석이 가능한 모발 볼륨 및 윤기 측정 장비, 안면 리프팅 측정 장비, 피부 치밀도&두께 측정 장비, 경표피수분손실량 측정 장비, 피부 수분 측정 장비 등이다.

P&K 피부임상연구센타가 새롭게 도입한 모발 윤기 평가 장비 'SAMBA'. ©BOSSA NOVA VISION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의 모발 윤기 평가 장비 'SAMBA'. ©BOSSA NOVA VISION
P&K 피부임상연구센타가 새롭게 도입한 모발 윤기 평가 장비 'SAMBA'. ©BOSSA NOVA VISION
모발 윤기 평가 장비 'SAMBA'의 구조. ©BOSSA NOVA VISION

특히 도입된 헤어 평가 장비 중, 모발 윤기 평가 장비 ‘SAMBA’는 기존 장비 대비 모발 윤기를 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측정 가능하다. 모발 볼륨 평가 장비 ‘BOLERO’는 모발 볼륨을 3차원으로 측정할 수 있어 모발 상태를 정량 분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여러 신장비를 구축하면서 국내 최초로 헤어 평가 장비를 도입했다”며 “이 같은 신장비 도입은 과거에 진행하기 어려웠던 모발관련 제품 평가를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피부 주름·탄력·보습을 측정하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기존보다 더 정확한 측정결과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의 모발 볼륨 평가 장비 'BOLERO' 구조. ©BOSSA NOVA VISION
모발 볼륨 평가 장비 'BOLERO'의 3차원적 측정방법 설명. ©BOSSA NOVA VISION

한편 P&K는 차별화된 평가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다. P&K는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in vitro 실험 등 연간 3000 건이 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또 안티폴루션, 뇌파, 피부 흡수도 평가 등 신규 프로토콜과 장치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일반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해 국내 식약처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의 기준 규격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 및 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점을 주력해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시험을 더 보강했다. 또 의약외품 수준에서의 항균 시험 수행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 이슈인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화된 마스크 착용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함에 따라 피부 및 화장품 사용에 의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도 수행 중이다.

P&K는 그동안 다양한 시험들에 대한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년 동안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화장품 시장 동향도 발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월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할 것이다”라며 “그동안 개발해 온 새로운 시험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 및 검증해 산업 변화 방향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0년 대봉엘에스 자회사로 설립된 후 대학병원의 산학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한 P&K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5%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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