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미국 연구원들이 유기농 인삼의 효능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기농 열매의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키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도 발표됐다. 

유기농고려삼학회(회장 김윤영)가 주최한 '제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시 국립 한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유기농 인삼 안성시 유기농 인삼 발전 방향  △중국 유기농(野山参) 문화 △아모레퍼시픽과 고려인삼, 미래의 뷰티 솔루션 애팔레치아(Appalachian)의 허브와 유기농 인삼 △유기농 인삼차와 음식 등이 발표됐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뿌리썩음병원균 밀도 진단 기술 유기농 인삼 열매의 특성과 활용 유기질비료 종류에 따른 인삼 K-1 6년생의 생육특성 변화 인삼 비가림 재배시 고온피해 경감 자재선발 인삼 신품종 K-1 직파와 이식의 재식밀도에 따른 생육 및 광합성 특성 등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성맞춤랜드 상설전시관 내 기술전시관에서 경기도에서 개발한 인삼품종 ‘K-1’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K-1’의 우수성과 함께 인삼 연작장해(해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작물이 피해를 입는 증상)의 원인균을 신속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새로운 소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삼 재배기술,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성과, 인삼 활용법 등을 함께 홍보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산연으로 결성된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안성시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가컨설팅, 교육, 유기농재배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고려유기농인삼 메카, 안성맞춤을 주제로 지난 103~7일 안성맞춤랜드 내에서열린 1회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http://www.awogs.kr)와 함께 개최됐다.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 행사 기간에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2018’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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