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메타그린 제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2019년 7월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 소재 제조 신기술(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녹색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 '녹색기술제품 인증'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에 카테킨을 추출하는 과정 중에 나오는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인 저에너지 공정으로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메타그린 제품에는 이와 같이 추출된 '녹차 다당'이 부원료로 함유되었으며, 녹차 유래 성분인 플라보놀(부원료)과 녹차 다당 성분을 카테킨과 결합시켜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카테킨 조성물(카테플러스™)을 완성했다. 메타그린은 문제적 식생활 습관으로 대사 건강(체지방, 콜레스테롤, 항산화)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한편 '녹색인증'은 2010년 공포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접수해 녹색인증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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