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7일, 비아 소개 웹 세미나 예정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전 세계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고은영)은 지난 5일(현지시각) 혁신적인 가격 정보 플랫폼인 ‘비아(VIA)’를 발표했다. 비아는 40개국 1500만개 이상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 게재된 제품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를 매일 취합하고 이에 알맞은 가격 정책을 제시한다.

조사에 포함되는 소비재 산업군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음료, 주류 및 담배(일부 국가), 반려동물 용품 등 총 11가지이며, 조사 대상에는 테스코 온라인, 월마트 온라인 등 오프라인매장의 온라인쇼핑몰과 아마존, 라쿠텐, 징둥닷컴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 그리고 암웨이, 에이본 등 방문판매업체의 온라인쇼핑몰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유통 채널이 포함된다. 한국 온라인 유통 채널로는 인터파크, 신세계몰, 이마트몰, 지마켓, 11번가, 티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모든 국가에 동일한 카테고리 분류 기준이 사용돼 국가간 1:1 비교가 용이하며,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등 여러 국가의 글로벌 쇼핑 이벤트 분석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다. 비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예시로는 다음과 같다.

“2019년 광군제 기간에 징둥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던 제품개수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약 11% 수준인 38200개였다. 특히 징둥닷컴은 색조화장품 카테고리 할인 비중을 높여 광군제 동안 이전가격 대비 7.1% 정도의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비아를 통해 제품 가격 동향과 프로모션 정보, 제품 트렌드 및 경쟁사 제품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해, 나날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9 글로벌 온라인 유통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이며, 2023년까지 그 규모가 3조 4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조즈윅(Mike Jozwik) 유로모니터 컨설팅 부문 부사장은 “비아는 유로모니터의 리서치 역량이 이제 전술적인 영역까지 확장해 나아가는 걸 의미 한다”며, “45년 이상 이어져 온 유로모니터의 리서치 전문성이 첨단 데이터 과학 및 AI 기술과 융합되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린시컴(Lee Linthicum) 유로모니터 리서치 디렉터는 “전 세계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이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고 말하며, “더 많은 기업들이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비아는 기업들에게 제품군, 제조사, 브랜드 및 제품 가격 동향과 특성에 대해 심도 있으면서도 실행 가능한, 실시간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모니터는 오는 2월 27일 비아에 대한 웹 세미나를 공개할 예정이다. 웹 세미나 사전 예약 및 자료는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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