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올해 529종 해양생명자원 확보
해양수산부, 올해 529종 해양생명자원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건강보조식품·바이오디젤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www.mbris.kr)’ 메인화면. 출처:MBRIS 캡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남해 동부(부산∼전남 여수) 해역의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실시해 해양 동·식물, 미세조류 등 총 529종의 해양생명자원 표본 1570여 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으로 해양생명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해역을 5개 해역(동해중부 2017년, 동해남부 2018년, 남해동부 2019년, 남해서부 2020년, 서해 2021년)으로 나누고 연차별로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 접근시 사전 허가 및 이용에 따른 이익 공유 의무 등을 정하기 위해 2010년 채택되고 2014년 정식발효됐다. 국내는 지난 2017년 8월 발효됐다.

올해 조사에서 확보한 529종의 해양생물자원 중 27종(신규확보 기록종 14종, 미기록종 5종, 신종후보 8종)은 미확보 해양생물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신종후보 2종(Dunaliella속 1종, Rhodomonas 속 1종)은 추가 분석을 거쳐 논문 투고 등을 통해 신종으로 정식 등재할 계획이며, 바이오디젤,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천연색소, 먹이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확보 해양생물종은 2018년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 기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실물표본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생물종을 말한다.

자원 조사를 통해 확보된 종 정보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고 있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www.mbris.kr)’에 등재하여 통합 관리하며, 해양생명자원에서 확보한 유용소재 정보와 실물은 해양바이오뱅크(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발굴하고 그 정보 또는 실물을 제공하는 기관)를 통해 바이오 기업, 대학 등에 제공된다.

올해에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사용자가 교과과정, 과목, 출판사 등의 검색어로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와 지도서에 수록된 3546점의 해양생물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이 시스템에서 해양생물의 특성과 효능, 활용방법, 이를 활용한 대표음식 등 해양생명자원 관련 전통지식 정보 815건을 추가로 수집하여 총 1869건의 전통지식을 제공한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 조사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해 나갈 것이며,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