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상 완화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 확인

2019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바이랩, 힐세리온, 오큐라이트, 피씨엘의 4건과 화장품 부문에서 메디포스트의 1건이 받았다. 사진 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체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18일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2019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바이랩(대표 장준) △힐세리온(대표 류정원) △오큐라이트(대표 남동흔) △피씨엘(주)(대표 김소연)의 4건과 화장품 부문에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1건이 받았다.

메디포스트의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체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분리, 모낭조직의 증식 및 분화에 효과적인 배양액 생산하기 위한 배양 조건 탐색, 탈모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줄기세포가 탈모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 인자를 분비하도록 하는 배양액 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모낭줄기세포의 모낭조직분화 촉진해 탈모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탈모증상완화 효능의 인체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의 배양액 생산 기술로서 선행 연구들과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남성형 탈모 뿐만 아니라, 여성형 탈모증 및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증 치료법으로 적용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인증기간을 개선하기위해 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2018년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을 3년 범위에서 5년 범위로 확대 개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2019년 12월 17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들의 최종구매자 대상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하여 제도적인 개선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하여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신기술(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것으로서, 인증은 연 3회 실시되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NET 인증마크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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