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0 뉴욕 IECSC·IBS 미용 박람회’가 202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 최대 컨벤션 센터인 재빗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뉴욕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뉴욕 IECSC 전시회)’와 ‘뉴욕 IBS 인터내셔널 뷰티쇼(뉴욕 IBS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내년 ‘IECSC 전시회’는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라스베이거스-플로리다를 순회하며 열리며,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IBS 전시회’는 연 2회 뉴욕과 라스베이거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시별 타깃 품목군도 상이하다. ‘뉴욕 IECSC 전시회’가 스파·살롱 제품, 스킨케어, 에스테틱, 미용기기 등을 타깃으로 한다면 ‘뉴욕 IBS 전시회’는 두발 연장·케어를 비롯한 헤어 제품, 네일, 속눈썹, 메이크업 제품 등을 주로 취급한다.

이들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종사자들의 참관 비율이 매우 높으며, 현장 구매력 및 계약 체결률 또한 높다는 점이다. ‘뉴욕 IECSC 전시회’의 경우 총 참관객 중 72%가 스파·살롱 운영진 및 임원진, 스킨케어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뉴욕 IBS 전시회’ 역시 총 참관객의 83%가 스타일리스트, 또는 스파·살롱 운영진 및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관객이 철저하게 업계 종사자들로 제한되어 있기에 참가 유효성도 높다. 이와 함께 두 전시의 현장구매 비율이 평균 89%에 달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모이는 미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올해 개최된 ‘2019 뉴욕 IECSC 전시회’에는 325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6300여 명이 참관했으며, ‘2019 뉴욕 IBS 뷰티쇼’에는 5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6만5000여 명이 참관해 주최사 추산 총 825여 개의 회사가 8만1300여 명의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났다. 주최사 측은 내년 행사는 9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8만3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 뉴욕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사진 위)과 2019 뉴욕 IBS 인터내셔널 뷰티쇼. 사진제공=코이코
2019 뉴욕 IECSC 국제 미용&스파 전시회(사진 위)과 2019 뉴욕 IBS 인터내셔널 뷰티쇼. 사진제공=코이코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미국 뷰티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뉴욕은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도시다. 지난해 미국 화장품 시장은 2017년 대비 20% 가량 성장하는 등 명실공히 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전 세계 시장에 발을 내딛는 것과 동일한 의미인 만큼 ‘2020 뉴욕 IECSC/IBS 미용 박람회’를 그 발판으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코이코(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