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가 심사 보류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복지환경위원회를 열고, 문창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 보류했다.
뷰티산업이 화장품산업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와 화장품산업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이견 등에 따라 더 논의하기 위해 심사보류됐다.
문창무 의원은 ‘부산광역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에서 뷰티산업을 화장품뷰티산업으로 변경하고, 화장품 관련 산업의 범위를 확대한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지난 10월 8일 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화장품뷰티산업 특화단지 조성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지원시설 설치 △화장품 인증제도 운영 △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 개최 △화장품뷰티산업 인력 양성 등이 담겨 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2017년 1월 ‘부산광역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벡스코, 한국피부미용사회부산지회, 대한네일업중앙회부산지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부산지회, JHC글로벌은 오는 11월 9~10일 벡스코 제2전시장 5(A,B)홀에서 ‘2018 부산뷰티페어’를 개최한다.
안용찬 기자
aura3@th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