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지상중계 (下)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사이트 코리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2018년 5월 사이 ‘안티폴루션 화장품’ 키워드 언급량이 4400여건 (2016)에서 17751건(2018.5)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많은 화장품 기업이 다양한 안티폴루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계속되는 대기오염의 이슈로 인해 안티폴루션 시장 성장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서 선보인 기업의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기능에 관한 주요 원료를 소개한다. ROS 생성 및 오존 스트레스, 염증인자의 억제 실험을 통해 안티폴루션 효능을 입증한 주요 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원료는 알파벳순으로 소개한다.
△Corum Inc.=Et-VC™(3-O-Ethyl Ascorbic Acid)
안정하고 강력한 비타민 C 유도체인 이 미백 원료는 안티폴루션 효능으로 도시 초미세먼지 및 디젤 초미세먼지입자 조건에서 UV 및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로 증가하는 ROS(Reactive oxygen species)를 억제시킨다. 또한 염증 유발물질인 염증 사이토카인(Cytokine IL-8), 콜라겐분해효소(Collagenase)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1) 그리고 전염증성 매개자인 PGE2(Prostaglandin E2)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킴을 확인했다.
△Geltor, Inc.=Collume™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바이오 디자인 된(Biodesigned) 비동물성(Animal-free) 스킨케어용 콜라겐이다. 도시의 미세먼지 보호효능으로 Collume™ 처리시 약 20% 가량 세포 생존능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UVB 노출 후에는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에서의 세포 성장 및 재생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킴을 확인했다. 또한 IL-1a와 같이 UVB 손상에 의한 염증 마커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Collume™은 확실한 in vitro 실험 결과를 통해 파일럿 임상 연구에서 기존 마린 콜라겐보다 20배 뛰어난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효과를 입증 했다. 높은 순도와 발림성 또한 입증된 원료이다.
△ICHIMARU PHARCOS Co.,Ltd.=OUGON LIQUID B
꿀풀과의 여러해살이식물인 황금(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의 뿌리 추출물에서 생성한 이 원료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유발 유전자 IL(Interleukin-6, IL-8) 발현을 억제한다. 정상 인체표피 각화세포에 초미세먼지를 첨가해 실시간 PCR을 이용해 염증성 매개체 발현 분석을 진행했고, 유의적으로 억제시킴에 따라 피부노화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담배연기로 인한 CYP1B1 및 MMP-1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 또 피부 노화(주름·피부탄력) 개선 작용이 탁월하다.
△Laboratories Expanscience=Ormesia®
페루산 마라쿠자(Maracuja; Passionfruit) 씨앗 추출물로 만들어졌고 폴리페놀이 매우 풍부하다. Ormesia®는 햇볕, 대기오염, 담배연기 등 외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트레스와 독성에 대해 피부자체방어 메커니즘을 자극시키는 호르메시스 경로(Hormesis pathway)를 활성화시킨다. 자체방어의 주효소인 HO(Heme Oxygenase)의 합성이 증가하며 외부공격으로부터 피부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 마커로 알려진 8-oxo-dg 와 MDA의 발현을 억제시킴에 따라 오존 오염에 노출된 피부 보호효과를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