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여개사 참가 … ‘할랄 코스메틱스 존’ 첫 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in-cosmetics asia’가 태국 방콕 BITEC에서 5일 개막해,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혁신적인 원료가 한자리에 모였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는 Active ingredients 55품목과 Functional ingredients 31품목이 선보였다. 한국기업으로 Active ingredients에선 대봉LS가 ‘BIOCONVERSION CITRON OIL’을, 인코스팜(incospharm)이 ‘Sebodulin-Restoration of Healthy Hydrolipidic Film’을, 라비오(Labio)가 'COOLIN'을 각각 선보였다. Functional ingredients에선 BST가 'BHC-C(Natural Sunscreen Ingredient)'를 내놓았다. BST의 원료는 ‘2019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원료상(2019 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심사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6일 오후 진행된다.

민텔은 △WORK:Focused Attention △REST:Mental Downtime △PLAY:Getting Into a Mood를 주제로 혁신적인 제품을 뽑았다. 한국 제품으론 The Patchall의 ‘WAKE UP Patch’가 WORK 부문에, MAXCLINIC의 ‘Melatonin Eye Cream’가 REST 부문에, So’ Natural의 ‘Shooting Sugar Scrub’이 PLAY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전시회에선 ‘할랄 코스메틱스 존(Halal Cosmetics Zone)’이 선보였다. 할랄 디스커버리 세미나장(Halal Discovery Theatre)에서 할랄 관련 인증, 규제, 트렌드 무료 세미나가 진행됐다.

‘R&D 투어’도 눈길을 끌었다. Skin Health& Microbiota : Enhance & Repair를 주제로 진행된 R&D 투어에서 스폰서인 코디프(CODIF)의 설명을 시작으로 모두 5개 기업의 마이크로바이옴에 관련된 새로운 소재를 만날 수 있었다. 코디프는 신제품으로 여드름 관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P. acnes)을 조절하는 EPS SEAPUR과 홍조 및 피부 민감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되는 해양 유래 콤플렉스인 CAPIBIOME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NATURA-TEC, DSM, Lipoid Kosmetik, Naolys 등이 관련 소재를 설명했다. R&D투어는 Skin Health& Microbiota 외에도 △Urban Lifestyle:Defend & Protect △Timeless Beauty:Rejuvenate & Maintain 등 모두 3가지 주제로 행사 3일간 하루에 한 번씩 각각 진행된다.

‘스폿라이트 온(Spotlight On)’에선 ‘클린뷰티’(Clean Beauty), ‘트렌스포밍 포뮬레이션’(Transforming Formulation), ‘선케어’(Sun care) 키워드를 중심으로 20여개 기업이 소개됐다. 한국기업은 이스트힐이 포함됐다.

5일 열린 기술세미나(Technical Seminars)에선 한국기업으로 BST가 ‘Issues for natural sunblock ingredient and natural anti-irritant ingredient’를 발표했다. 6일에는 인코스팜(Incospharm)이 ‘Extracellular roles of autophagy-Restoration of healthy hydrolipidic film’를, 엑티브온(Activon)이 ‘1,3-Propanediol – Natural multi-function anti-microbial booster’를 각각 발표한다.

이외에 포뮬레이션 랩Ⓡ(Formulation LabⓇ),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Marketing Trend & Regulation) 등이 진행된다. 민텔은 전시 기간동안 하루 두 차례 ‘Mintel Live Demonstrations’을 열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이번 전시회의 미디어 파트너로 부스를 마련하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터내셔널판(영문판)’을 배포했다. 이와함께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주최측으로부터 페이스북 라이브 ‘K뷰티 Q&A 세션(K Beauty Q&A session at facebook)’에 초대받았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이번 세션에서 엑티브온, BST, 인코스팜, 이스트힐, 코씨드바이오팜 등 한국기업 5곳의 원료를 소개했다. 5일 녹화된 방송은 6일 오전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페이스북(The in- cosmetics Asia show)에 공개된다.

‘in-cosmetics asia’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Beauty & Health 관련 OEM·ODM, 패키징, 기계, 디자인 전시회인 ‘COSMEX’도 진행된다. Reed Tradex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5일에는 ‘Follow Beauty Trends, Blend Innovation into Business’를 주제로 COSMEX TRENDS FORUM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는 53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1만 2000여 명의 화장품 연구개발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기업은 국가관(Pavilions)을 포함해 모두 90여 개사가 선보였다. ‘2020 in-cosmetics asia’는 11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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