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용역 결과 보고…11월께 공동생산시설 준공

사진제공=부산시청
사진제공=부산시청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오는 10월말 부산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이 나온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지난 6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화장품뷰티산업 전담팀이 신설된후 처음 개최됐다. 이날 부산시, 대학교수, 화장품, 뷰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기본계획 △화장품공동생산시설 생산지원 활성화방안 △국내외마케팅 활성화 등 향후 부산시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산시는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 용역 결과를 오는 10월말까지 보고 받을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30일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은 경성대 약학과 최윤식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스마트헬스케어 융복합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분야 전문가다.

또 부산시는 부산화장품산업의 자체 제조기반을 확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센터에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한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화장품뷰티산업을 부산의 대표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28일 ‘부산광역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로 변경했고, 부산시는 지난 2월 화장품뷰티산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어 부산시는 지난 6월 27~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 산업박람회(The 1st Busan Cosmetics & Beauty Expo)’를 개최했다. 오는 11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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