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머그컵·텀블러 활용, 종이 사용량 최소화 추진

대봉엘에스 임직원들은 회사 내에서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를 활용하고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한 오피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사진제공=대봉엘에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운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과다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 때문에 각계각층 인사 및 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최용은 한국파비스제약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대봉엘에스 임직원들은 인천 본사에서 회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를 활용하고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한 오피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대봉엘에스는 생산 현장에서 전력 사용 시간을 분석하여 전력 사용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고, 각실별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기준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로 에너지 과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지구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제주도에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윤리적 책임감을 갖고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유자씨, 동백씨의 활용과 물 소비를 절감하는 에코 그린 프로세스(Eco Green Process)를 도입했다. 이로써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은 화장품 및 식품 관련 소재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여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분야가 의약품, 화장품, 식품 분야의 소재 연구”라며 “친환경 천연물 소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의 부모님, 친구, 동료, 자녀가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반보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설레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진오 대표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박석용 인트로바이오파마 대표와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를 지목했다.

대봉엘에스의 관계사인 유씨엘도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씨엘 제주 공장은 2013년부터 CGMP 적격사업장으로 승인받았으며, 환경오염방지 설비를 통한 에코 그린 팩토리 운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수상한 제주도 민자 1호 화장품 ODM OEM 공장이다.

유씨엘은 2018년 홍콩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이브 더 제주(Save the Jeju)’라는 주제로 낡은 어망을 활용한 에코팩을 출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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