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가 구성한 한국관, ‘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에서 다수 계약 체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도 델리(Delhi)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열린 ‘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Professional Beauty India Delhi)’에서 K 뷰티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7월 1~2일 열린 ‘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에는 총 8000sqm 규모의 전시회장에 1만7000여명의 방문객과 700여개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했다. 해외전시회 한국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화장품 완제품 △마스크팩 △미용제품 등을 취급하는 한국 업체들을 모집해 한국관을 구성해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필코스메틱 △뷰렌코리아 △넥스젠바이오텍 △충북대 G-TEP사업단 등의 참가사들은 전시회 기간 내내 다수의 진성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졌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큰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다수의 유력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바이어 수준이나 전시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여러모로 알찬 전시회인 것 같다”며 재참가 의사를 표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의 한국관 주관사로서 전시기간 동안 부스 임차, 장치, 운송 등 전시 참가에 따른 출장 관련 업무와 함께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는 국내 업체들의 더욱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는 2012년 뉴델리(New Delhi) 국립 수도지역(National Capital Region)의 동쪽에 위치한 위성도시인 노이다(Noida)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여 왔다. 인도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무역 참관객과 업체들이 참가하며 인도 화장품·뷰티산업의 대표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 인도 주최사인 IX EVENTS는 참가사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인도 유통업체에 홍보 메일을 발송하고, 3만 개의 기업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사와의 적극적인 미팅 주선으로 한국 참가사들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시회 개막 전에는 업데이트된 약 50개의 유통사 리스트를 매년 제공하고, 참가사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바이어 매칭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코이코는 인도 시장의 규모와 성장세를 감안해 9월 16~17일에 개최되는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뭄바이(Professional Beauty India Mumbai)’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코이코 홈페이지(www.koeco.com) 혹은 전화(02-577-59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도 뷰티시장은 약 10조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13%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무엇보다 25세 이하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날로 증가하면서 3년 내 인도시장 규모가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도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들의 품질이 자국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입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