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세안 6개국 공무원 대상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

 

K뷰티의 텃밭인 아세안(ASEAN) 국가 화장품 관련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노하우와 제도 등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식약처가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과 충북 오송 등에서 아세안(ASEAN) 6개국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초청연수’ 행사를 갖는다.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참가국의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가리킨다.

이번에 초청된 아세안 6개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이다.

이번 연수에서 교육될 내용은 △화장품 관련 정책 및 법령체계 △화장품 안전기준과 원료관리 기준 △화장품 생산시설 안전‧품질관리 △화장품산업 및 연구동향 등이다.

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 강의는 물론 제조업체, 품질검사기관, 시험‧연구기관 현장방문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최미라 과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수준과 제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K뷰티의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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