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6월 18일 오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6월 18일 오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KISTI)은 6월 18일(화)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증진을 통해 국가 R&D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연구재단과 KISTI는 국가 연구활동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자원과 학술정책, 슈퍼컴퓨팅 활용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구성과물의 공공 접근 확대를 위해 정부 지원 연구성과물의 오픈액세스 유통 환경 구축 및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학술정보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최근 학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허위 학술출판 문제에 공동대응하고, 건전한 학술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마지막으로 국가 R&D 사업에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희윤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리나라 연구자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허위 학술출판 문제에 공동대응해 건전한 학술출판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초연구, 집단연구 등 국가 R&D 사업에 국가 슈퍼컴퓨터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양 기관의 협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정혜 이사장은 “지금까지 일부 업무에만 한정되었던 양 기관 간 협력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데이터 자원의 공동 활용, 학술정책 공조, 슈퍼컴퓨팅 공동 활용 등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범위로 확대되고 공식화”되었다고 언급하며, 특히 “현재 학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허위 학술지 출판, 정부지원 연구성과물의 오픈액세스 등 현안 사항들을 두 기관의 힘을 모아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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