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헬리오스·대한뷰티산업진흥원·유앤아이제주 수출 지원

제주도는 ‘제주 스타상품’에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수출을 집중 지원한다. 사진제공=제주도청.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헬리오스(대표 현광희),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 유앤아이제주(대표 김미진)가 화장품 분야 ‘제주 스타상품’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내 경쟁력 있는 제주상품으로 화장품과 식음료 분야의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하반기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제주 스타상품 통합 지원’사업은 중국내 경쟁력있는 제주수출상품 분야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제주도내 기업을 선정해 집중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4월 제주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경쟁력 있는 제주 스타상품 분야 연구를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과 식음료를 스타상품 분야로 꼽았으며, 기업 공모로 제주의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화장품분야에는 헬리오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가 식음료분야에는 제주자연식품, 제주팜이십일, 신한에코가 각각 선정 됐다.

헬리오스는 '제주 용암해수'와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인 '참꽂' 추출물로 만든 ‘킵(KEEP)’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 니들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3일에는 제주도로부터 ‘2019년 고용우수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에서 직접 재배하는 울금(Curcuma, Tumeric)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제주온(JEJUON), 제주 자생 해양 원료에 발효기술 등 하이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천연 기능 에스테틱 브랜드 하이온(HAION) 등을 선보이고, 자체 기업부설 연구인 천연물 연구소와 생산 공장(ISO 22716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유앤아이제주는 제주의 천연물을 기반으로 ‘매일 매일 새롭게 달라지는 피부’를 지향하는 브랜드 ‘데일리시(Dailish)’를 갖고 있다.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공동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기업에 기업 당 4000만 원 이내의 자율 마케팅비를 지원하고, 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주브랜드와 제주상품을 함께 홍보한다.

더불어 오는 6월말에 왕홍(SNS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 판매전이 제주에서 실시되며, 7월 중순에는 중국 현지(광저우, 심천)에서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또한 올해 확대 구축되는 제주상품 전용 홍보·전시장 3개소에 홍보공간도 마련되며,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시장 진입 전문컨설팅을 위한 워킹그룹에도 월 1회 참여한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스타상품 통합 지원사업은 기업의 자율과 책임하에 수출 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제주도내 기업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라며 “선정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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