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월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 화합물 생산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퓨란계 화합물은 퓨란(탄소 원자 4개와 산소 원자 1개로 구성된 방향족 고리) 구조를 가진 화합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나 소재 강화제로 널리 활용되는 화합물 중 하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이와 같은 퓨란계 화합물을 생산하고 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생체모사 바이오 인공피부와 촉각 신경전달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로 인체 이식형 촉각 기능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를 개발했다.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는 피부재생에 초점을 두고 있었던 기존의 인공피부와 달리 생체적합성이 높은 소재와 전자소자로 구현된 촉각 기능 전달 시스템이 융합돼 영구적으로 손상된 촉각까지도 복원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인공피부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오는 5월 31일(금)~6월 2일(일) 3일간 학여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함께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모색하고 비건·친환경 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주최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 비건 산업전시회로서의 공신력을 더하였다. 이에 250개사 350부스 규모로 전시 규모가 확대되고 식물성 소재·기술부터 완제품까지 어우르는 Plant-Based 종합 전시회로 개최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는 실소비자와 바이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다. 등재 원재료명은 Quercus Glauca Seedcoat Extract(종가시나무)와 Quercus Acuta Seedcoat Extract(붉가시나무)이다.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피부세포의 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하여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을 완료했다. 또한
글로벌 마켓리서치기업인 민텔Mintel, www.mintel.com은 Mintel GNPD를 통해 각 국에서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분, 콘셉트, 텍스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성을 검토해 혁신적인 제품(WHO’S INNOVATING IN BEAUTY?)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 민텔은 런던, 시카고, 상하이, 벨파스트, 뒤셀도르프, 쿠알라룸프, 뭄바이, 뮌헨, 뉴욕, 상파울루,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토론토에 있는 지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민텔이 선정한 글로벌 혁신 제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최근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어린이(8~12세)의 노화방지 화장품 사용 급증 소식이 눈에 띕니다.어린이들 사이에서 립스틱과 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이 널리 유행하고 있다는 점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것도 아닌 노화방지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화장품 본연의 기능인 피부 보호를 어릴때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값비싼 기능성화장품 가격을 지불해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의 부친 조상규 옹이 2월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빈소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 19일 오전 7시 엄수된다. 장지는 순천 선영.조문은 2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031-678-760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2월 1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화장품 유리병이 다양한 색상의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용기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까지도 모두 수거하기로 해 업계 선도적인 면모를 보인다.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과 예비 사회적기업 율사이트(대표 권율)가 지난 2월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전시공간 플리(PLLI)에서 '지속가능 뷰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슬록은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과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를 운영중인 지속가능 뷰티마케팅 기업이며, 율사이트는 가치소비 쇼핑 플랫폼 프릿지(Fridge)를 운영중인 브랜딩 마케팅기업이다슬록과 율사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은 톤워크 브랜드에 적용된 맞춤형 메이크업 조제 기술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서비스의 150가
도쿄에 거주하는 저자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로 소비 및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달하는 일을 한다. 저서로는 『도쿄 리테일 트렌드』 『공간, 비즈니스를 바꾸다』 『사지 않고 삽니다』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이 있다. 동아비즈니스리뷰(DBR), 퍼블리(PUBLY), 패션포스트 등에 트렌드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2년 12월호(Vol. 48)에 ‘내가 트렌드를 읽는 법’을 기고한 바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누구보다 기다린 산업 중 하나는 화장품 업계일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 당연시되면서 화장을 최소화하는 여성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인허가 컨설팅 기관인 리이치24시컨설팅그룹(REACH24H Consulting Group)이 운영하는 글로벌 규제 플랫폼 켐링크드(Chemlinked)가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글로벌 화장품 규제에 관한 ‘2023 Cosmetic Recap’ 웨비나를 개최했다. Chemlinked는 글로벌 규제 뉴스레터, 시장 분석, 규제 Database 제공 및 다양한 규제 및 국가에 대한 웨비나 등을 제공하는 규제 모니터링 구독플랫폼이다.이번 웨비나는 세션별 규제 전문가 3명이 연자로 참여하였으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두바이몰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이 유일하다. 네이처리퍼블릭 두바이점은 모두 119㎡ (약 38평)에 달하는 매장으로 고효능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피부 고민별 맞춤 상담이 가능한 VIP존도 마련되어 있다.오픈 첫날 400 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ROAA'라는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중동 지역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위드보타닉(WithBotanic) 윤서희 대표가 발표한 ‘환경과 사회변화 속 코스메틱 6차 산업’이라는 주제다. 6차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즉,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농업융복합산업을 이른다. 그런데 위드보타닉은 아프리카에서 코스메틱 6차 산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왜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생물학에서는 생물(생명체)을 일컫는 말로 오가니즘(organism)을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유기체로도 번역하는 이 단어의 어원은 '기관(organ)의 집합체'라는 뜻이다. 호흡기, 소화기, 순환기 같은 기관은 조직(tissue)이 모인 것이다. 그리고 조직은 또다시 세포(cell)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오가니즘은 순차적으로 배열한 구성요소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기능한다. 한마디로 생명시스템(living system)인 것이다. 이로써 '생물 = 오가니즘 = 생명시스템'이라는 등식이 성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