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선보인 스테디셀러에 이어 2020년 한 해 동안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였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에는 바르는 제품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얼마 전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식물성 마이크로바이옴을 화장품 원료화해 주목받는 케이K발효연구소의 김근 대표를 만났다. 케이K발효연구소 및 대표님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GIST(광주과학기술원), 지놈앤컴퍼니(Genome&Company)와 함께 세계 최초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피부 노화의 상관 관계를 밝혀냈다.코스맥스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성 물질과 피부 노화와의 상관성 규명(Spermidine-induced recovery of dermal structure and barrier function by skin microbiome)' 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
‘이슬차’로 알려진 산수국 잎이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학부 정진부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공동연구를 통해 산수국 잎 추출물이 면역 조절인자(NO, iNOS, IL-1β, IL-6, TNF-α, IL-12 등) 발현을 증가시켜 선천성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활성화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기능성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 2020년 73호에 출판됐으며, 지난 2019년 12월 ‘산수국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면역증진용 조성물’
최윤경 교수는 건국대학교 향장학 석사, 을지대학교 보건학 박사를 전공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코리아나 화장품 사외교육 강사를 역 임하고, 오산대학교 겸임교수와 연성대학교 전임교수를 거쳐 현재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 교수 및 KASF 2019 국제 미용기능경기 대회창작테라피 분과장으로 재직 중이다.서론 및 실험 배경쑥은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봄철부터 자생하는 번식력이 강하며 주로 산비탈이나 빈터 등지에서 번식하며 줄기는 뭉쳐나고 하부는 반 관목상으로서 높이는 50~100cm 정도 자라는것으로
유수지 효능개발연구팀 선임연구원유수지 선임연구원은 학부시절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막단백질을 주로 연구했다.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있는 단백질 복합체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수많은 단백질을 인식하고 제자리로 보내는지를 규명하는 등 세포 중심의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첫 직장으로 LG생활건강에 입사했으며 현재 효능 개발 연구조직에서 인체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피부의 다양한 특성을 측정하고 화장품에 의한 피부 개선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미림 발효한방연구팀 책임연구원 김미림 책임연구원은 학·석사
1. 유영선 교수는 2000년 초 전분을 이용한 고분자를 연구개발하기 시작했다. 최근 해조류 고분자, 종이 펄프 등의 천연물 이용이나 수용성 가식성 고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여 산업화를 지속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를 출범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정보교류, 상생협력, 대국민 홍보, 규격기준 개발, 국내외 동향 파악 및 분석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CI KOREA 2020에서는 미래 화장품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CI KOREA CONFERENCE가 3일간 열렸다. 뉴
황지영(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소재개발팀장 서론 및 실험배경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는 꿀풀과 향유속에 속하는 식물로서 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에 많이 분포하고, 붉은 향유, 해주 향유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 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1. 중국 광저우(Guangzhou, 廣州(광주))의 광저우중의약대학교에서 중의학을 전공했다. 5학년 때 대학 부속병원 인턴 프로그램의 피부과 실습을 통해 자신이 배운 중의학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하여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체감했고, 그때의 경험이 LG생활건강에 입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LG생활건강에서 중의학 이론을 화장품과 현대피부과학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대표적으로 이정환(EJW, Erjingwan; Ichungwhan, 二精丸, 구기자와 황정을 섞은 환) 처방을 활용한 자음치법 연구와 중의학의 추
연구 배경 흰목이버섯Tremellafuciformis은 이담자균강Heterobasidiomycetes 흰목이목Tremellales 흰목이과Tremellaceae에 속하는 목재 부후성 버섯이다. 흰목이버섯의 자실체fruit body는 순백색이고 3~10개 정도의 겹으로 된 귀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젤리 버섯이라고도 불리는 흰목이버섯은 젤라틴gelatin 기질의 담자과bacidiocarp를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단히 질긴 편이다. 즉 신선할 때에는 젤라틴과 같은 조직감을 지니고 건조하면 딱딱해지는 특성이 있다. 주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대체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자연 분해가 쉽지 않은 5mm 이하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한 사람이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매달 칫솔 한 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주로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세계자연기금&호주 뉴캐슬대, 2019)와 전세계 주요 생수에서 검출된 결과(2018)들이 보고되면서 미세플라스틱 환경 문제는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2020년까지 미세플라스틱 제조 및 판매 금지가 확대되었고, 미세플라스틱
서론 및 실험 배경 대나무는 화본과 식물로 전세계에 3200여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 아열대성 및 열대지방에 폭 넓게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다[1]. 우리나라 서해안은 충청남도 태안반도까지 동해안으로는 강원도 고성까지를 죽림 분포 한계선으로 여기고 있으나 호남·영남 지방이 주산지이다. 국내에는 7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종류는 왕대(참대), 맹종죽, 조릿대. 신의대 등을 들 수 있다. 용도에 따라 식품 및 의약품의 사용과[2] 그 특성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화합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3,4]. 대나무의
평소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기술 및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김인영 대표는 국내외 연구소를 거치며 신소재 및 제형 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인터뷰 내내 실제 개발한 원료 시연부터 기술의 설명, 개발 제품의 사용법까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연구에 대한 김인영 대표의 열정과 기술개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술부터 제형 개발, 효능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바이오뷰텍 연구원들이 함께 고생을 많이 했어요” 라며 연구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대표는 니오좀 구조분석을 수행한 한국과
클린뷰티Clean Beauty·비건Vegan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며 소비자는 식물 유래원료가 포함되고 더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한 제품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많은 화장품 브랜드는 친환경 식물유래활성소재가 들어간 다양한 콘셉트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업계 연구원들은 신소재 개발을 비롯해 소재효능 검증 및 인체임상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땀을 흘리고 있다. 이 가운데 ‘새싹삼 발효물Fermented sprout ginseng, FSG’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봉엘에스가 해당 발효소재를 발굴 후 P&K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박선영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메이크업전공 교수가 지난 2009년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발표한 ‘여성정치인의 외적 이미지 지각 실태와 기대이미지 연구’는 장안의 화제였다. 국내 최초로 여성정치인의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을 연구한 논문이었는데, 당시 여·야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당시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추미애 현 법무장관의 이미지를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여자대학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화장행동 및
찔레꽃에 대해서찔레꽃Rosa multiflora Thunb.은 찔레나무라고도 하며, 장미과Rosaceae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1~2m정도이다. 갈고리 모양의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에 붙어 있으며,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며, 5~9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2~3cm의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 꼴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데, 지름 2cm정도의 꽃이 새 가지 끝에서 원뿔차례로 달리고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로 사용한다.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