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햇빛과 산소를 이용해 화장품 원료를 합성하는 친환경 촉매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촉매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지인 네이쳐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은 ‘Direct propylene epoxidation with oxygen using a photo-electro-heterogeneous catalytic system.’울산과학기술원(UNIST) 곽자훈·장지욱(에너지화학공학과)·주상훈(화학과) 교수팀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원료인 산화프로필렌을 합성하는 ‘3종
Ⅰ. 서언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L.fil.는 한국, 일본 등의 해안가 주변에서 자생한다. 바닷가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서 살아가는 염생식물의 일종으로 이런 식물들의 특징은 바닷물과 민물이 혼용되는 곳이나 바닷물만 들어오는 해안에서 자생한다. 이런 곳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작용기작으로 이차대사산물이 발생하여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물질의 원료가 되고 있어 신물질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L.fil.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
1. 더마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테라피토에이벨’(기업명: ㈜카보엑스퍼트)은 브랜드의 핵심 원료이자 신규 원료인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피부활성성분 및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2021년 한국피부장벽학회 및 대한화장품학회에서 발표했고, SCI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장군나무잎추출물의 화장품 기능성 소재로써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군나무잎을 합법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베트남 정부(자원환경부)로부터 나고야의정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이는 상업적 이용을 위하여 나고야의정서를 준수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서 국내 기업들의 나
박혜림, 현대바이오랜드 생명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화장품과 포스트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넘어 최근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라 한다[1][2][3].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이다. 프리바이오틱스협회ISAPP는 최근 네이처 총설 논문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숙주의 건강에 유익한
연구배경콜라겐이란?콜라겐은 주요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 조직의 주된 단백질로서 다른 장기에도 세포간 매트릭스Matrix로서 존재한다. 포유동물의 경우 전체 단백질의 1/3이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1]. 피부는 섬유성 단백질로 주로 글라이신Glycine, 프롤린Proline, 하이드록시프롤린Hydroxyproline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헬릭스 구조로 되어있다. [2, 3]. 나이가 들수록 자연 생성량 감소와 분해량 증가, 자외선 노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 접근시 사전 허가 및 이용에 따른 이익 공유 의무 등을 정한 나고야의정서가 2014년 정식 발효되고, 우리나라도 2017년 8월 발효되면서 국내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의 가치도 더 높아졌다. 이 가운데 애경산업이 울릉도의 돌외Gynostemma pentaphyllum 잎으로부터 화장품 소재를 연구한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는 대한화장품학회지Journal of the 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of Korea 2021년 47권에 실렸다. 논문명
코스메카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World Class 300’에서 ‘세계 시장 선도형 융복합 제형 화장품 개발’ 과제로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개발 과제는 ①톤 보정용 제형 기술 ②고온 안정도 특성의 신 클렌저 제형 기술 ③기능성 융복합 안료 기술 ④Lotus Leaf Technology ⑤제타전위차 기술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다섯 가지 기술별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한 상태다. 또 각 기술을 2가지 이상 융합해 신개념의 제품을 추가 개발중이다. 이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_ 편집자 주 Ⅰ. 서론 빠르게 변화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았다.연구팀은 피부산화 방지제 및 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하여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 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F 5.717)’ 2021년 9월 1일 온라인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 식물인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을 원료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 황근은 무궁화속(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이 원료는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ICID에 등재(INC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 10-2018533) 및 PCT 출원(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피부 노화 및 상처 회복 물질을 찾았다.연구팀은 피부 노화 제어제로서 천연물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발굴하여 환경호르몬에 의해 손상되거나 노화가 진행된 진피세포의 세포사멸 및 자가포식 과정을 차단해 다양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의약화학 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Antioxidants(IF 6.312)’ 2021년 8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노호식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최경오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식물성오일의 구성 요소 화장품에는 천연유래의 다양한 오일이 사용되고있는데 천연 유래 오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식물 종자에서 얻은 종자유이다. 거의 대부분의 식물 종자에는 다량의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콩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그리고 포도씨유 등이 식물의 종자에서 얻어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름이다[1].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동백오일이나 녹차오일도 종자에서 얻은 종자유이다[2]. 식물의 종자에 많은 양의 오일이 함유되어 있
LG생활건강은 피부특성정보와 유전변이 정보로 구성된 ‘피부-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피부-유전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습관, 나이, 성별 등과 같이 피부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찾고, 타고난 피부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유전적 소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멜라닌 합성 메커니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BNC2, MC1R, PPARGC1B, MFSD12 등의 유전체 부위가 한국인의 색소침착에 대해 유전적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또한 한국인의 색소침착에 대해 특이적인 영향을 보이는
코로나19 시국 ‘마스크네’ 등장온종일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확산은 막았지만, 마스크에 갇힌 우리의 피부는 울상이다. 마스크가 닿는 코와 입 주변으로 울긋불긋 달아오르는 피부, 뾰루지, 가려움증 등의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서 고온 다습한 환경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의 세균 번식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피부
피부노화 인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양한 조직에서 노화를 경험하는데, 인체의 다양한 노화현상 중 피부 노화는 가장 뚜렷하게 시각화 되어 본인과 타인이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민감해하는 노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노화의 원인은 크게 내인성 요인과 외인성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요인은 주로 유전적 요인으로 피부 세포 및 조직 구조의 변화를 결정한다. 내인성 요인의 대표적인 예로 말단 소립Telomere은 진핵세포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구조물로 세포가 생리적으로 노화 될수록 말단 소립의 단축이 일어나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식용으로 널리 쓰이는 붉은색 천연색소인 카르민산(Carminic acid)을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4월 2일 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Production of carminic acid by metabolically engineered Escherichia coli.’저자는: 이상엽(한국과학기술원, 교신저자), 양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