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증 성분으로서 편백나무의 약리학적 가능성은 자세히 조사되었으나, 다양한 부위와 추출 방법에 따른 효능 평가 및 상세한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편백나무 추출물을 비교 분석하고, 편백나무의 새로운 항염증 기전을 조사하였으며 편백나무 잎 99% 에탄올 추출물이 LPS로 유발된 JAK/STAT 축을 억제함으로써 대식세포 활성화를 유의하게 예방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권용진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교수는 지난 8월 11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SAST, 회장 양재찬·
지보단(Givaudan) 액티브뷰티가 선보인 ‘Primal-Hyal™ Hydra[+]’가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3’의 ‘이노베이션존 베스트 원료 어워드(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2023)’에서 효능성(Active)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시회 개최 8개월 이내 출시된 신원료 중 혁신적인 원료에 주어지는 상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뛰어넘는 ‘PrimalHyal™ Hydra[+]’‘PrimalHyal™ Hydra[+]’는 지보단 액티브뷰티가 20
“고효능 더마 소재인 ‘CBD skin barrier enhancer’는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 식욕, 면역체계 활성, 통증 감각 조절, 기분 등에 관여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와 유사한 형태이면서 세라마이드와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카나비디올(CBD)과 관련이 없고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어서 법적이나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따라서 인체 CBD와 구조가 유사한 ‘CBD skin barrier enhancer’를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의 효능
“모방하지 않고 정직한 연구를 통해 독창적인 성분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5월 17~19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린 ‘CITE JAPAN (Cosmetic Ingredients & Technology Exhi-bition Japan, 化粧品産業技術展)’에 나온 츠보이 마코토(Makoto Tsuboi, 坪井 誠) 씨액트(Sea Act) 대표의 말이다.이번 전시회에 씨액트는 천연자원을 이용해 실리콘보다 모발에 효과가 좋은 ‘Angel's Ring’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석유자원을
‘EUBCE(European Biomass Conference & Exhibition)’. 화장품업계에선 다소 낯설은 이 행사는 ETA Flo-rence Renewable Energies(ETA Srl)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다. 매년 바이오매스 관련 분야의 최신 토픽 및 연구 결과들을 접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업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올해로 31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9개국에서 1500명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SUSTAINABLE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품·식품 생산을 위한 열쇠로 미생물이 주목받고 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식품 및 화장품 생산을 위한 미생물의 시스템 대사공학’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시스템 대사공학(Systems metabolic engineering)은 석유 의존도가 높은 기존의 화학산업을 대체할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미생물 세포공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KAIST 이상엽 특훈교수가 창시한 연구 분야다. 연구진은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인체적용시험 기관인 ㈜엘리드(대표 변경수)가 모낭 오가노이드(follicles-like organoids)를 활용한 새로운 탈모완화 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엘리드는 2022년 2월 경북대-아주대와 함께 모낭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탈모완화 및 양모 효능평가 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MOU)을 맺고 이 서비스를 준비 해왔다. 이번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 김재호 교수(아주대학교 응용화학·생명공학과), 성영관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문성준 소장(엘리드 피부 과학연구소)이 새로운 탈모완화 평가 서비스에 대해 이메일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로션, 크림, 파운데이션과 같은 유화 형태, 스킨이나 일부 에센스와 같은 가용화(물에 기름이 작은 집합체로 이루어진) 형태, 페이셜 파우더 등의 가루 형태, 아이섀도, 트윈케이크 등의 압축고형 형태, 립스틱 같은 막대 등이 있다. 화장품은 물과 기름이 주성분이며 여기에 폴리올, 아미노산, 당,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있어 식품과 유사하게 미생물이 생육하기 쉬운 탄소원, 질소원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화장품에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염된 미생물에 면역력이
연구 배경1. 더마코스메틱 시장 확대더마코스메틱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의 합성어로 화장품과 의약품 사이의 중간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일반 화장품의 목적 외 특정한 기능이 부여되어 효능·효과를 추구한다.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진정을 넘어 깊은 보습과 피부장벽 강화까지 소구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주름, 모공, 저자극, 피부장벽 강화 등 효능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Phy
Liftyl™ biofunctional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로즈우드 추출물로 레티놀과 유사한 효능을 부여하는 동시에 민감성 피부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다. 이 원료는 안면 형태와 윤곽에 대한 최신 게놈(genomic)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Liftyl™ biofunctional(INCI(proposed): 카프릴릭·카프릭 트리글리세라이드 (and) 아니바 로소도라(로즈우드) 추출물)은 페루의 지속가능한 로즈우드 소싱을 통해 얻어지며,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고 남은 우드칩을 업사이
AbstractVytrus사는 식물 세포 배양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물 전능세포의 재생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한다. 식물성 올리고 펩타이드plant oligopeptides는 상처 치유 특성과 성장 인자 촉진 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펩타이드들은 동물유래 성장 인자와 탁월한 상동성을 나타내며 유사한 생리학적 세포 과정에 참여한다. 노화된 피부 섬유아세포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어, 성장 인자와 유사한 메커니즘을 통해 피부 시간을 되돌리는데 상당한 잠재력을 제공한다. 테스트 결과 이러한 특정 펩타이드 분획이 노화된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에 대한 전반적인 문헌 정리 성격의 논문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우리 연구팀이 관심을 가진 항산화 탄소나노입자의 경우, 천연물 화장료 연구에서 어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어떤 기작으로 피부에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장품의 주요 성분은 항산화물질인데, 이에 대한 세포내 기작 등에 대한 연구결과 없이 천연물 추출물의 실질적인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이영철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교수는 지난 2월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
Laboratoires Expanscience사가 PIXALIA®의 활성효능인 C. acnes phylotypes 조절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거미 식물’로 불리는 Cleome gynandra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모든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Cleome gynandra는 고농도의 폴리페놀, 특히 강한 항산화 및 항염 효능을 가진 식물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PANSCIENCE는 이 식물의 말린 잎에서 성인 여드름성 피부를 대상으로 폴리페놀이 풍부한 액티브
지구에 사는 밀속Triticum 식물은 약 22종이다. 크게 보통계 밀Triticum aestivum, 1립계 밀, 2립계 밀, 티모피비계 밀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 보통계 밀은 전 세계 밀 생산의 90%를 차지한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밀도 보통계 밀에 속한다. 보통 밀은 ‘빵밀’이라고도 한다. 빵이나 식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그 밀이다. 그러다 보니 밀은 식품 소재 연구에 치우쳐 있었다. 화장품 소재 연구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김운중 한남대학교 화학과(코스메틱사이언스학과) 교수와 서정 박사(JING XU, 유진바이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기업 활동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화장품·뷰티산업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 이동할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살펴 본 논문이 나왔다. 김정기 유한대학교 의료뷰티학과 교수(학과장)의 논문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융합에 대한 고찰(A study on Technology Convergence for Sustainability in Cosmetics and Beauty Industry)’이다. 김 교수는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에서 발간하는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