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학생들에게 ‘화장품 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좌가 열렸다.동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후원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동국대 원흥관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 뷰티 테크 캠프’다. ‘스마트 뷰티 테크 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원기훈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원기훈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현 POSTECH) 화학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UC Berkeley에서 박사후 연수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모든 화장품 제형 내에 고분자(高分子, Polymer)가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K뷰티의 강점인 재미있는 텍스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분자가 빠질 수 없다.”(이지명 샤넬(CHANEL)코리아 화장품연구소장)한국고분자학회(The Polymer Society of Korea)가 지난 4월 5일 ‘글로벌 화장품 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제25회 고분자 신기술 강좌’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했다. 고분자 전공 학생, 화장품 기업 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강좌는 한국고분자학회가 지난 4월 5~7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가 개발한 피부 전달체 기술에 글로벌 화장품 학계가 주목했다. 코스맥스는 기초 화장품의 유효 성분 전달력을 극대화한 기술을 활용해 미백·주름개선과 같은 피부 유효성을 증강하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런던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 초청받아 ‘스킨 커뮤니케이터(Skin-Communicator™)’에 대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화장품업계에선 피부 전달체 연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 대상기관의 상위관리자(기관장, 연구실책임자 등) 및 연구활동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유인하기 위해 ’연구실 안전정보 공표제도(공표제도)‘를 도입하고, 각 기관의 연구실 안전정보를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www.labs.go.kr)을 통해 12월 30일 0시부터 공개한다.공표제도는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2020년 6월 공포, 2020년 12월 시행)에 따라 연구실안전법 대상 기관(4252개)의 연구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10월 15일 ‘바이오의 미래,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를 주제로 한국생물공학회와 공동으로 KRIBB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합성생물학 기술에 대한 최신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기술의 산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인 국내·외 바이오파운드리의 구축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바이오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에 인공지능(AI)·로봇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생물학 연구정보 커뮤니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2020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 생명과학 부문에 아모레퍼시픽과 카이스트(KAIST)가 공동 연구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돌리는 초기 원천기술 개발’이 뽑혔다.‘2020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는 △생명과학부문 △바이오융합부문 △의과학부문에서 5개씩 선정됐고, 일반뉴스부문 5건과 올해의 키워드 5건이 추가됐다. 올해의 키워드에는 코로나19, 마스크, 백신, 진단키트, K-바이오/방역이 꼽혔다후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교수(사진) 연구팀이 정운룡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지 않고, 타액·땀·눈물 등 체액으로 체액 속 낮은 농도의 혈당(글루코스)까지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고선택성 글루코스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 26일 공개됐다.김진웅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학·석·박사(공업화학)를 받고, 아모레퍼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해양생물자원의 특별한 표면 접착특성과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조직 접합제와 차별화된 체내외 상처조직에 적용 가능한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접착 플랫폼이 개발됐다.이번 연구결과는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관리 전문기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www.kimst.re.kr)이 지원하는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R&D’ 사업 중 ‘해양 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연구팀(주연구자 전은영 박사)과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 연구팀(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두산에서 세라마이드(Ceramide) 사업이 단일품목으로 많이 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화장품 소재로 사업화해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다. 세라마이드 연구가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요즘 환경적 부분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소재의 개발‘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동국대학교 박장서 교수(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감수위원)가 키노트 강연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박장서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가 오는 5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과 테크노큐브(TechnoCube)동 12층 큐브홀에서 44차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이 날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행사는 100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 오전세션, 발표세션 Ⅰ, Ⅱ가 열리고, 테크노큐브동에서는 오후 발표세션 Ⅲ, Ⅳ가 진행된다.키노트(keynote)는 동국대학교 박장서 교수가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1995-2019)’를 설명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카이스트(KAIST) 남윤성 교수, 경북대학
2017년 5월, 계절은 늦은 봄이었지만 대한민국은 한여름처럼 달아올랐다. 평균기온은 18.7℃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고, 5월 29일에는 밀양이 무려 36.6℃로 오르며 5월 기온으론 역대 최고치(1962.5.31. 대구 36.6℃ 기록과 동률)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8일 정도 일찍 여름이 시작됐고, 5월 말엔 경상도와 전라남도에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 특보가 발효 되기도 했다.왜 이런 때 이른 더위가 최근 들어 자주 찾아오는 것일까?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김연희 연구교수, 박사 과정 박인홍, 이동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팀은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데이비드 웨이츠(David Weitz)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체의 정교한 흐름을 제어해 연속적으로 물방울(액적)의 생산이 가능한 미세유체기술을 소개하고 제조방법, 적용 방향 등을 제시해 발표했다.‘액적기반 미세유체기술 총설’ 리뷰 논문은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국제 학술지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의 내부 표지(Inside front cover)로 선정됐다.미세유체공학이란 100만